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다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 한샘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한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집행임원제도는 이사회와 별개로 업무 집행을 전담하는 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다. 올해 만 51세인 그는 맥킨지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에서 전략, 운영, 브랜드·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이후 ADT캡스 부사장,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그룹의 총괄사장을 맡아 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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