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스위스에서 각각 일반의약품(OTC)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국가에서 약국과 편의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초도 물량 50만회분의 납품도 확정됐다. 카자흐스탄 및 스위스와는 추가 공급 물량을 논의 중이다.
특히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아랍에미리트 계약을 통해 중동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카자흐스탄과 스위스를 교두보 삼아 유라시아에도 전략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 최대화를 통해 세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대유행 종식 선언 때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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