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전년대비 소폭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배재대는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 인하?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배재대는 5~20일 여섯 차례에 걸쳐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을 전년보다 0.08% 인하하기로 했다.
등록금 소폭 인하 결정은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한적 대면수업 고도화 등을 감안했다.
학생 교육?복지를 위한 장학금 혜택은 감축하지 않는 대신 대학 경상비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재대는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와 논의해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1~3학년 재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프로그램은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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