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해 4회차에 지정된 제품에 대해 지정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다.
지정제품은 혁신제품 5개, 해외진출유망기업제품 9개, 창업·벤처기업 제품 24개,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13개 등이다.
4회차 우수조달물품 심사 통과율은 308개 신청 제품 중 60개가 통과된 19.5% 수준이며, 전회차 21.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신규진입 제품은 36개로 60%를 차지해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행 이후 제일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연간 4조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 시장에 참여가 가능하며 지정기간은 최초 3년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제도로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하고 국가경제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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