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설 연휴를 앞둔 27일 울산시청에서 사회공헌기금 10억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울산키즈오토파크 운영 지원,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과 지역 아동 교육 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금, 현대차 임직원 봉사단 운영 기금,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나눔 지원 등에 쓰인다.
노사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32억원어치를 구입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2011년부터 이번 설까지 누적 1256억원에 이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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