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의료혁신 연구개발 및 첨단재생바이오 연구 분야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이뮤니스바이오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면역세포치료제 및 의약품 개발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 수행, 공동연구, 연구과제 등을 협약하기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뮤니스바이오의 NK면역세포치료제 ‘MYJ1633’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회의, 공동 세미나, 논문 게재, 의약품 개발 등 협력 범위를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뮤니스바이오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세포 채취 및 검사업무에 대한 위수탁 계약도 체결했다. 첨단 재생의료 산업의 활성화와 세포치료제 임상 연구를 가속화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정화 대표이사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3건의 임상 외에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으로 ‘Treg 세포치료제, 미세소포체 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분야에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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