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유튜브로 진중함부터 유쾌함까지 갖춘 모습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우성은 최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첫 번째 콘텐츠 '고민 상담소'를 통해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자랑했다. 배우가 꿈인 학생이 연기를 배우고 있는데, 자신만의 색을 찾기 힘들다는 고민에는 "본인 스스로를 더 아끼고 자신감을 가지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어떤 나만의 단어를 얹을지 생각하면 충분히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이어 입학을 앞두고 적응을 고민하는 예비 대학생의 고민, 상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인의 고민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밝혔다.
두 번째 콘텐츠 '정우성의 MBTI'에서는 직접 MBTI 검사에 나서며 유쾌한 모습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결과로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유형인 ENFJ가 나오자 정우성은 같은 유형의 이들에게 랩 형식으로 인사를 전하고,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의 MBTI 궁합에도 "궁합이 좋네"라며 흐뭇한 모습을 드러냈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은 콘텐츠를 통해 작품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인간미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 콘텐츠마다 나타나는 진심 어린 그의 모습은 대중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영화 '서울의 봄'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장편 연출 데뷔작 '보호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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