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투자운용,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두번째 복합개발사업 추진[마켓인사이트]

입력 2022-01-28 09:28   수정 2022-01-28 15:50

이 기사는 01월 28일 09: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이알투자운용이 국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에 나선다. 아파트,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 후 운영하며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H1HH1 블록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개발사업비 1억 8550만 달러(한화 약 2200억원) 규모다. 아파트,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 23층, 3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 지분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알스퀘어,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오티디코퍼레이션 등과 공동으로 출자했다.

이번 사업은 제이알투자운용이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복합개발사업이다. 2020년 2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B3CC1 블록 복합개발사업(호텔·오피스·리테일)을 위해 설정한 ‘제이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2호’ 펀드와 유사한 사업구조로 계획돼 있다.

이번 H1HH1 블록 사업은 건설투자자인 대우건설, 금융기관인 교보증권 및 유진투자증권과 더불어, 알스퀘어,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오티디코퍼레이션 등 국내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 SI)가 모였다. 각 업역에 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이알투자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복잡한 법률체계와 까다로운 토지관리 및 조세제도, 낯선 비즈니스 관행 등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라면서 “제이알투자운용이 그동안 베트남 부동산 개발을 위해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이 이번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린 수요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제이알투자운용이 보유한 전문 인력, 체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신뢰도 높은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베트남 부동산 개발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그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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