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검사 후 퇴원…안양교도소 재수감

입력 2022-01-28 16:48   수정 2022-01-28 16:49

지병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안양교도소에 다시 수감됐다.

법무부는 "지병 관련 정밀 검사로 지난 17일 입원한 이 전 대통령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세 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징역 17년형,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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