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설 연휴 첫날, 아침 영하권 추위…대기 건조

입력 2022-01-29 07:20   수정 2022-01-29 07:21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9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의 오전 최저기온은 -12~1도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날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동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으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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