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재정정책과 새롭게 시작하는 정부의 원년임을 감안해 공격적으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4차 산업혁명, 뉴딜사업 등 신규 첨단산업이면서 강원도만의 특색과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주요 발굴분야로 정했다. 주요 분야는 △양자 △특수목적용 드론 △항체클러스터 △수소 △탄소 중립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인공태양 등이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된 △춘천~속초 철도 △강릉~제진 철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등 대형 신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 사업 필요성 등 대응 논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 예산 신청 기간인 4월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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