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대주주 CJ ENM 지분 매각 가능성에 6% 가까이 내려

입력 2022-02-03 09:46   수정 2022-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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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6% 가까이 내리고 있다. 2대주주인 CJ ENM이 보유 중인 넷마블 주식 절반을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보다 6500원(5.94%) 내린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CJ ENM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넷마블 지분 21.78% 보유하며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CJ ENM은 이르면 이달 중 자사가 보유 중인 넷마블 주식 1872만주(넷마블 전체 주식의 21.78%) 가운데 절반 가량을 매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을 통해 제3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매각 대금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입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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