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시하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공개 직후 91여개국 TOP10 리스트를 휩쓸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1화에 등장하는 보건교사 역의 안시하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안시하는 좀비 바이러스의 시작을 알리는 1화에서 보건교사 역으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극 중 안시하는 최초 감염자 현주(정이서 분)를 치료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감염 후 좀비의 증상이 발현되는 순간부터 완전한 좀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실감 나게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촬영 전 안무 수업을 진행해 경련, 발작 등 좀비의 기괴한 움직임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해 구현한 안시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지금 우리 학교는'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안시하는 "짧은 출연이었지만 좀비의 움직임을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새로운 작업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하는 현재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과 더불어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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