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04일 16: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얍엑스가 제품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에프디스플레이를 인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얍엑스는 코스닥 상장사다.
에프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업으로 중국 BOE와 CSOT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29억원을 기록했다.
얍엑스는 에프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로부터 회사 지분 85%를 총 179억원에 인수한다. 얍엑스는 자회사 테크늄을 통해 에프디스플레이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에프디스플레이의 지분 100%를 확하는 셈이다.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의 대주주는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다. 자금 확보를 위해 얍엑스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는 지난달 28일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얍엑스는 퀀텀닷디스플레이(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용 음극 바인더 등 신사업 부문에 에프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용 검사시스템 기술까지 확보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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