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안현수 선임한 中,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 '金' 획득

입력 2022-02-05 23:04   수정 2022-02-06 02:29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안) 기술코치를 내세운 중국이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00m 혼성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중국은 2분37초34의 기록으로 2분37초39를 기록한 이탈리아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중국은 결승선을 13바퀴 남기고 런쯔웨이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캐나다와 헝가리 선수들이 넘어진 틈을 타 거리를 벌리며 독주했다. 중국은 레이스 막판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우다징이 간발의 차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혼성계주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중국은 앞선 준결승에서 3위로 들어와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2위 미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중국 선수의 터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지휘한 김선태 감독과 쇼트트랙 레전드 안현수 기술코치를 선임했다. 은메달은 이탈리아, 동메달은 헝가리가 차지했다. 캐나다는 페널티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넘어지면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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