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주말 피로감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6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 장관은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상태며, '돌파감염'으로 보이며 현재 증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이나 비서진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안 장관은 현재 서울 소재 자택에서 격리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주 예정된 고용부 일정에는 차관이나 실장이 안 장관을 대신해서 참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안 장관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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