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공동 3상 위한 협상 진행

입력 2022-02-07 15:44   수정 2022-02-07 15:45



대원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19 치료제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협상은 지난달 말 시갈라그룹 동아시아 대표 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이뤄졌다.

양사는 티지페논정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올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상 3상에 공동 착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대원제약 측은 전했다. 양사는 이달 2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분기 중 시갈라그룹 본사 실무대표단이 한국으로 파견돼 세부 협상을 진행한다고 했다.

시갈라그룹 측은 "중동 지역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공동임상을 가급적 빨리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지페논정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현재 시험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대원제약의 티지페논정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다.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 안전성이 검증됐고 다른 치료제 대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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