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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출범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국 5개 권역(충청권?호남권?영남권?경기/강원권?제주권)에 4센터 1분소 15팀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담 조직인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신설했다.
권역센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개발 책임 강화를 위해 사업발굴부터 최종 의사결정 단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 총 98명이 프로젝트 중심의 팀제를 기반으로 권역별 특화사업 개발에 나선다.
전 센터의 운영에 관한 업무는 충청센터에서 총괄하며, 풍력사업의 경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육?해상풍력팀이 전 권역을 관할한다.
동서발전은 발전사 가운데 최대규모로 꾸려진 이 권역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개발해 탄소중립의 성공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역센터는 단기적으로 산업단지 지붕형, 수상형, 영농형 태양광발전 등 태양광 중심의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맞춤형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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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신재생개발권역센터 장재혁 총괄 센터장은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상생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존 틀을 깨는 사업개발을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산업 선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18일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2050 EWP 탄소중립’을 노사 공동으로 선언해 탄소중립에 대한 전사적인 실천의지를 공고히했다.
같은 날 출범한 ‘EWP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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