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 GT의 최상위 트림인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고객 인도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형 파사트 GT는 8세대 부분변경의 연식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해 지능적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을 탑재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는 사륜구동 모델로 험로나 눈, 비, 빙판길 등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파크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 등 주차 보조 기능이 탑재되며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안전·편의사양이 모두 기본 적용된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에보 2.0 TDI 엔진이 탑재돼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킨다.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고 출력은 200마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했으며 최대 토크는 40.8kg.m다. 복합연비는 L당 14.3km다.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5147만1000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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