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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정이 AMD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와 캐피탈마켓은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였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치다.
다이와는 올들어 AMD가 10.9% 하락하자 "이를 기회로 삼아 주식 전망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올해와 내년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주가하락이 겹치면서 매수 등급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PC와 전자제품 판매가 급증한 것과 AMD이 새로운 칩으로 인텔과 경쟁에 나선 것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이와는 "특히 클라우드 부분에서 확실한 수요와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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