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USA가 류은주 신임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삼양그룹의 글로벌 의약바이오 법인이다. 류 신임 대표는 의약품 신사업 개발 전략 수립 및 마케팅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제약사에서 의약품 글로벌 임상시험 관리 및 인허가, 사업 개발, 글로벌 마케팅 분야 등으로 약 30년의 경력을 쌓았다.
류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에서 임상약학 석사,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및 스페셜티 사업부서장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미국 화이자 본사에서 근무했다. 일본 및 아시아 마케팅 감독관(디렉터), 신흥국시장(이머징마켓) 포트폴리오 개발 전략 디렉터,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등을 맡았다. 또 바이엘 코리아와 미국 의료기기 기업 등에서 글로벌 임상 시험 및 신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류은주 신임 대표는 “새로운 연구개발(R&D)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으로 삼양바이오팜 USA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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