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뉴 어쩌나…베이징 올림픽 '곰돌이 푸' 인형 반입 금지

입력 2022-02-10 14:20   수정 2022-02-10 14:24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8)의 상징인 '곰돌이 푸'를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9일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봉제 인형 반입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경기장 반입 금지 목록에는 카메라, 셀카봉, 삼각대 등도 있다.

인형은 지난 4일 개막식 때만 해도 경기장 반입 금지 대상이 아니었지만 피겨 대회를 앞두고 카메라와 셀카봉, 삼각대 등과 함께 반입 금지 대상이 됐다.

위원회의 조치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하뉴의 상징인 '곰돌이 푸' 인형을 볼 수 없다.

하뉴는 10여 년 전부터 푸 모양의 케이스에 담긴 티슈 상자를 훈련 때마다 들고나왔고, 푸 캐릭터가 그려진 수건과 물병 등을 갖고 다녔다.

이에 팬들은 하뉴의 연기 뒤 푸 인형을 빙판 위에 던져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왔고, '곰돌이 푸'는 하뉴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됐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하뉴에게 노란색 비처럼 수많은 푸 인형이 쏟아졌다. 당시 2000여 개의 푸 인형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