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해외시장서 7억달러 ESG외화채 발행 성공

입력 2022-02-10 15:47   수정 2022-02-11 09:14

이 기사는 02월 10일 15:4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해외 시장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은행채 발행에 성공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의 한 종류인 지속가능채권 형태의 채권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아시아 유럽과 미국 등 투자자들을 상대로 선순위 은행채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실시해 7억달러 규모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3년 만기물 4억달러, 5년물 3억 달러 채권을 오는 15일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3년물과 5년물 각각 0.60%포인트와 0.7%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최초 제시금리에 비해 0.3%포인트 씩을 끌어내렸다.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에서 Aa3,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는 A+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금리 상승세로 달러채 발행 시장이 움츠러든 가운데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 채권 발행은 BoA메릴린치와 크레디아그리콜, HSBC, 스탠다드차타드, 미즈호, 미쓰비시UFG파이낸셜(MUFG), KB증권 홍콩 등이 주관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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