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횡령 막을 자금관리시스템 출시

입력 2022-02-10 17:51   수정 2022-02-11 01:19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회사인 웹케시가 금융 거래내역을 매일 아침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에게 모바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특이 거래내역을 확인해 자동 보고하는 기능을 갖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금 횡령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웹케시는 이달 중순 중견·대기업·공공기관 자금관리시스템인 ‘브랜치4.0’에 횡령 방지 시스템인 인공지능(AI) 안심자금관리보고서와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을 적용해 재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브랜치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공공기관 자금관리시스템이다. 은행권과 2금융권, 공공기관 등을 연계해 자금을 통합 관리한다는 게 특징이다. 과거 수작업으로 하던 핵심 자금관리보고서는 자동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게 돼 있다.

CEO나 CFO 등 ‘C레벨’ 경영진은 매일 아침 실제 거래내역 기반 정보를 휴대폰의 브랜치 4.0에 담긴 AI 안심자금관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 잔액과 현재 잔액을 비교해 자금 변동내역을 전달하는 ‘일일시재보고서’와 금융회사별 자금 지출내역 정보를 전달하는 ‘자금지급보고서’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새롭게 적용된 FDS는 고액 출금 거래나 지정시간 외 거래 등 이상 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통지하는 감시 기능을 갖췄다. 과거 거래내역이 없는 계좌로 일정 금액 이상 이체, 집금 모계좌 변경, 배분입금계좌 변경 등 특이 거래내역이 확인되면 즉시 모바일로 이상 정황을 자동 보고한다.

웹케시 관계자는 “최근 자금 횡령 방지책과 관련한 고객 요구가 많아 당초 3월 출시하려던 예정을 앞당겨 이달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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