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조직개편…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직원 47% 전환배치

입력 2022-02-11 14:45   수정 2022-02-11 14:51


예금보험공사는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벌였다고 11일 발표했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체 직원의 47%를 이동 배치했다.

기존 리스크총괄부·은행관리부·보험관리부·금투(금융투자)관리실을 금융산업분석1부·2부·차등보험운영부로 재편했다. 업권별 부서에 분산돼있던 차등보험료율제도 운영 조직을 통합하려는 차원이다. 차등보험료율제란 예보가 금융사의 건전성 등에 따라 예금보험 인하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구조개선총괄부를 금융제도개선부로 바꾸고, 예금보험연구센터 안에 디지털 금융 전담 조직인 융복합금융테크팀과 가상자산대응팀을 만들었다.

금융소비자보호실 안에 금융상품분석팀도 만들었다. 착오송금반환제도 운영을 전담하고, 금융상품이 금융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사국 내 부실채무기업 조사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부실책임조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예보는 조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확대된 조직을 통·폐합했고, 인사지원부와 혁신경영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신용정보 관리?보호 및 정보보안 담당부서장’에 IT전문가를 배치하고, 팀장 신규 보임자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맞춰 전체 직원의 47%를 직무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평가해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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