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에 정기환 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입력 2022-02-11 15:15   수정 2022-02-11 15:26

정기환 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한국마사회 38대 회장에 선임됐다.

정 신임 회장은 한국가톨릭농민회 출신의 농민운동가다. 가톨릭농민회 국제연맹(FIMARC) 회장, (사)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2월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37대 회장에 선임됐으나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하는 등의 행위로 지난해 10월 해임됐다. 이후 송철희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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