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청약미달 소식에 7% 넘게 빠져

입력 2022-02-14 09:57   수정 2022-0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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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7% 넘게 빠지고 있다. 최근 추진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미달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350원(7.78%) 내린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청약률은 97.44%였다. 8287만2900주를 주당 1만3850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우선 배정하고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청약 미달로 약 212만주의 실권주가 나오면서 해당 물량은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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