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심련은 쥐꼬리망초과의 식물이다. 항염증 항산화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보고돼 약재로 활용돼왔다는 설명이다. 이를 네추럴FNP가 기능성 신소재로 선보이게 됐다.
네추럴FNP에 따르면 천심련추출물을 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1일 저용량 300mg을 12주간 인체 적용한 결과, 섭취 4주차부터 관절 통증지수가 감소했다. 관절강직성과 신체기능지수도 개선됐다. 섭취 12주차에 실시한 삶의 질 지수(SF-36)와 만성피로도 지수(FACIT)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임상시험기준인증기관(GLP)에서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장기간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간과 신장 기능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천심련추출물은 동물실험에서 ‘MAPKs’ 활성형 염증인자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연골세포외기질 분해효소(MMPs)를 유의적으로 억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넥스트BT는 천심련 외에도 피부건강개선 기능을 가진 ‘로즈마리자몽’과 체중감소 기능의 ‘모로오렌지’ 추출물에 대해서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들 물질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이천수 넥스트BT 대표는 “천심련 원료를 기반으로 넥스트BT는 관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자회사 네추럴FNP는 충북 오창 공장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주력 제품군인 ‘대마종자유’와 ‘황제침향원’ 등 신원료 기반의 사업 차별화를 통해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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