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건당국, 밸런타인데이 성관계 시 마스크 착용 권고

입력 2022-02-14 19:03   수정 2022-03-14 00:01


태국 보건당국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성관계 시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12일(현지시간 )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분야릿 수끄랏 생식 보건국장은 "코로나19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는 않지만 밀접한 호흡과 타액을 섞는 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능하다면 성관계를 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연인들에게 밸런타인데이는 물론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전날에는 신속항원검사를 할 것을 제안했고, 성관계 시 되도록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지 말고, 키스도 가볍게 할 것을 권고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연속 1만명이 넘는 가운데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태국에서는 많은 남녀가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를 하거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다고 AFP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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