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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저PER 지표에 그해 순이익 전망치 상향 여부를 함께 고려하면 수익률이 급증한다. 저평가 여부와 12개월 선행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개월 상향 여부에 가중치를 절반씩 부여해 종목을 고르고 투자했다고 가정해보면 같은 기간 롱쇼트 수익률은 820.1%에 달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저평가+실적주’를 추렸다. 지난 14일 종가 기준 KRX300 종목 내에서는 DL, HMM, 한화, LX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GS,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효성티앤씨, 하나금융지주, DB하이텍,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 현대해상, LX세미콘, 동양생명 등이 최상위로 꼽힌다.
KRX300이 아닌 종목 중에서는 한라홀딩스, 송원산업, 현대홈쇼핑, 코오롱글로벌, LF, 이수화학, 동부건설, 인탑스, 계룡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비에이치, SBS 등이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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