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김아랑·이유빈, 여자 1500m 준결승 진출

입력 2022-02-16 21:15   수정 2022-02-16 21:16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세 선수는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조 2위 안에 들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조에서 뛴 최민정은 탐색전을 펼치다가 결승선을 11바퀴를 남기고 주특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선두 자리로 올라갔다. 최민정은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경기는 시스템 오류로 남은 바퀴 수가 화면에 나오지 않아 선수들에게 혼선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 후 기록도 뜨지 않았다.

2조에서 뛴 김아랑(고양시청)도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앞선 선수들이 충돌한 틈을 타 침착하게 3위 자리를 꿰찼다. 결승선을 앞두고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까지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유빈(연세대)은 5조에서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킴 부탱과 2위 이유빈은 레이스 중반 속력을 높이며 3위 선수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은 준준결승 각 조 1~3위 선수와 각 조 4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3명의 선수가 진출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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