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대선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와대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이같이 실지감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사목적은 '기관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제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주기적·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정기감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감사를 담당하는 감사원 행정안전1과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대통령 소속 6개 위원회에 대해서도 국회 감사요구에 따라 업무추진비와 정책연구용역비 집행 실태 등에 대해 실지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앞서 2018년 6월과 2020년 9월에도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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