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팬토믹스와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및 AI 예측모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 효과 및 예후와 관련 있는 영상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바탕으로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팬토믹스는 의료영상 자동 분석 및 진단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현재의 정성적 진단방식을 벗어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한 정량적 진단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장 자기공명영상(MR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3종의 승인을 받았다.
파미셀 관계자는 "임상시험 등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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