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플랫폼 노을, 수요예측 경쟁률 31.5대 1

입력 2022-02-18 15:49   수정 2022-02-21 09:01

이 기사는 02월 18일 15:4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이 31.5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18일 노을은 지난 15~16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4%인 96만주 모집에 총 163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노을은 공모가격을 공모가 희망밴드(1만3000~1만7000원) 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했다.

노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163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현재 얼어붙은 IPO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작년부터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해 온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추어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총 150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을은 자체 개발 원천기술인 NGSI(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과 올인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향후 노을은 마이랩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5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다음달 3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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