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고려대 "자연분해 플라스틱 개발"

입력 2022-02-18 17:29   수정 2022-02-18 23:57

LG화학이 고려대와 손잡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LG화학은 고려대와 지난 17일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에 대한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2차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에서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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