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신규 확진 649명 '역대최다'…이틀 연속 600명대

입력 2022-02-19 16:09   수정 2022-02-19 16:10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이 하루 만에 바뀌었다.

국방부는 19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9명이라고 밝혔다. 군내 일일 확진자는 전날 639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600명을 넘겼고, 이날까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600명대 이전의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의 481명이었고, 군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이후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소속별로 육군 373명, 해군 65명, 해병대 61명, 공군 108명, 국방부직할부대 36명, 합동참모본부 3명, 연합사 2명, 국방부 1명이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1만1570명, 이들 중 치료·관리 중인 사레는 3272명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집단발병했던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6진에서는 이날까지 8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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