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CEO 직속 안전보건실 신설…'안전 경영' 강화

입력 2022-02-21 10:55   수정 2022-02-21 11:02


한라가 안전관리 부문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한라는 최근 CEO 직속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문가를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EO, CFO, 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안전보건실은 각 현장의 안전보건 목표 및 세부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인력, 운영예산의 적정성 평가 및 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 안전보건 문화 구축 등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문조직이다.

한라는 안전보건팀 예산을 지난해 대비 38% 가량 늘리고, 예산집행의 자율적 권한을 부여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예방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한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위해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매달 경영진 모두가 참석하는 현장 점검 및 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부평목련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이석민 한라 대표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인권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전국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안전, 보건 이행 실태 및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 이행 상태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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