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부터 비비지까지…'퀸덤2' 출격 6팀 공개

입력 2022-02-21 11:16   수정 2022-02-21 11:17


그룹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Mnet '퀸덤2'에서 컴백 경쟁을 펼친다.

CJ ENM의 음악 채널 Mnet은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2'에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효린까지 총 여섯 팀이 출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롤린'으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 걸스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들만의 숨겨진 능력과 매력으로 역주행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걸그룹 여자친구에서 3인조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신인 걸그룹 비비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비지란 이름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로 '퀸덤2'에 출사표를 내던진 이들이 어떤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너에게 닿기를', '부탁해', '이루리' 등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명곡 장인 우주소녀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장르불문 활약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우주소녀가 '퀸덤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해진다.

글로벌 K팝 팬들이 먼저 알아본 실력파 걸그룹 이달의 소녀도 합류했다. 매 앨범 음악적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신흥 대세'라는 수식어를 안고 있는 이달의 소녀가 이번엔 또 어떤 정석 칼군무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된다.

앨범 판매량 20만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슈퍼 루키 케플러도 출연한다.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결성돼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괴물 신인'다운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케플러가 신인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글로벌 팬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라인업에 올린 이는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뛰어난 보컬에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까지 두루 갖춘 씨스타 출신 효린이다. '퀸덤2'의 유일한 솔로 참가자인 그는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올라운더 솔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퀸덤2' 제작진은 "여섯 아티스트 모두 음악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던 이력이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라면서 "각기 다른 개성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최고의 무대로 음악 팬들을 기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첫 방송한 Mnet '퀸덤'은 K팝 최고 아이돌 6개 팀이 한 날 한 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경쟁하는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 2는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되며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MC를 맡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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