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2.5% 증가한 1조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부문의 흑자전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연간 매출은 19조6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5502억원으로 36.9% 증가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내년 시행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비롯한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손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