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중저신용자(KCB 기준 신용점수 820점 이하)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신파일러(thin filer)’의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 모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케이뱅크의 새 CSS는 소득 수준, 대출 이력 등 금융정보를 토대로 통신비 납부 내역, 백화점·마트 구매 기록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케이뱅크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중저신용자의 대출 승인율이 기존 CSS보다 18.3%, 신파일러는 3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