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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은 ‘GTX 연장 및 신설’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GTX를 6개 노선까지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A·C·D 노선을 연장하는 동시에 E·F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C노선은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남쪽으로는 오산·평택까지 연장된다. 윤 후보는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고 E 노선(인천 검암~김포공항~구리~남양주)과 F 노선(고양~안산~수원~성남~의정부)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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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도 이번 대선의 주요 수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여야 후보들은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얘기도 있었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면 주택은 물론 인프라도 빠르게 조성될 전망이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세종시 산울동 인근에 ‘엘리프 세종 6-3’(오른쪽)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46~84㎡, 총 1035가구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수혜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야 후보들은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가덕도 신공항과 인접한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다음달 분양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 동, 전용 69~84㎡, 총 95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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