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이달 말 4만명분 추가로 들어온다"

입력 2022-02-22 14:41   수정 2022-02-22 15:05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명분이 이달 말 추가로 들어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2일 백브리핑에서 "이달 말 팍스로비드 4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일정은 정해지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팍스로비드 3만2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이중 약 9000명분이 사용돼 2만2965명분이 남았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 물량은 76만2000명분이다.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도 확보된 만큼, 둘을 합쳐 정부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총 100만4000명분이다.

한편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1만5000회분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 도입된 백신은 758만회분이다. 앞으로 연말까지 들어올 예정인 백신은 약 1억4286만회분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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