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대표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 기관고객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총괄할 예정이다. 각 국가별 경영진과 투자팀, 기타 비즈니스팀들과 협력해 모든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제공과 고객 세분화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블랙록 일본 사장직을 맡아 블랙록 일본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인 히로유키 아리타(Hiroyuki Arita)를 지원하며 현지 기관고객영업을 담당한다.
시미즈 대표는 "아태지역 기관고객들은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솔루션에서부터 대체투자와 지속가능한 투자까지 고객들의 투자 목적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고객 수요를 이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블랙록이 보유한 다양한 투자 역량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시미즈 대표는 최근까지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의 사모크레딧과 PE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와 일본과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KKR 캐피털 마켓 일본 CEO로 재직하며 자금모집·조달 업무를 이끌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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