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날 맞아 휴장…유럽증시, 우크라 우려에 흔들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2-02-22 07:10   수정 2022-02-22 07:17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각)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은 2월 22일이지만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을 기린다.

한편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회동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2% 넘게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7% 내린 14,731.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4% 빠진 6788.34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17% 내린 3985.71로 종료됐다. 특히 러시아 증시는 13.2% 추락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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