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운정과 양주회천에서 진행된 3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6.89대 1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 외곽 청약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지만 시세의 절반수준인 분양가 등이 부각되며 인기를 끌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3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375가구에 대한 1순위 모집을 마감한 결과, 1만7584명이 몰렸다. 평균 46.89대 1의 경쟁률이다.
파주운정 A33블록 188가구에 1만4028명이 신청해 74.62대 1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이 지구의 전용 84㎡B형으로 19가구 모집에 1729명이 접수해 91대 1을 기록했다.
양주회천 A20블록은 187가구에 3556명이 몰렸다. 평균 19.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일은 파주 운정 이달 28일, 양주 회천 내달 2일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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