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열애·결별 관련 책 출간' 전 연인에 "법적 조치" [공식]

입력 2022-02-23 12:04   수정 2022-02-23 16:11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이었던 A씨의 에세이 출간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3일 "현재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년 전인 2013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A씨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오는 28일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 발간을 앞두고 있다. A씨는 과거 백윤식과 30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열애로 화제가 됐던 인물로, 에세이에는 백윤식과의 열애, 결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보문고, YES24 등을 통해 공개된 책 소개 란에는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 서른 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남녀는 사랑에 빠졌고 세간의 화제가 됐다",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가 있다. 그 스캔들 이후 9년여 만에 '알코올 생존자'를 통해 용기 있게 자신의 존재를 스스럼없이 밝혔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A씨는 출판사 서평을 통해 "내가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당당하게 자랑하거나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려는 것도,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며 백윤식을 비난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윤식은 2013년 30세 연하인 A씨와의 열애와 결별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A씨는 백윤식 아들인 배우 백도빈, 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고, 백윤식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등의 주장을 해 법적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백윤식이 A씨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 다음은 판타지오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백윤식 씨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 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입니다.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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