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아이크로마 진단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20분 안에 중화항체의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모두 99% 이상이다. 효소면역 방식의 중화항체 진단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바디텍메드는 필리핀 현지 판매 대리점인 ‘VITALINE HEALTHCARE’와 600만달러(약 7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아이크로마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서다. 공급기간은 향후 10개월 이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필리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최근 2년간 아이크로마 아피아스 등 주력 장비를 1000대 이상 신규로 설치해 신속항원 진단키트 외에도 40여종 진단키트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허가받은 중화항체 진단키트도 아이크로마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상생(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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