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이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콩고 왕자'에 대한 오해를 푼다.
2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4회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과거 한 방송에서 '콩고라는 큰 땅 안에 우리 땅이 있었고,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다음 방송에서 '콩고 왕자'라고 나오더라. 또 닉네임을 '콩고 왕자'로 하면서 이미지가 굳어졌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그는 "(실제 왕자에 대해) 아예 아는 것도 없고 재산도 없다"라고 해명해 시선을 모으기도.
이어 "최근 회사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라고 말한 조나단은 "하루빨리 내 돈으로 자취방을 마련하고 싶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 많은 분들께 받았던 도움을 베풀기 위해 광주에 사회복지기관을 짓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는다.
이 외에도 그는 이색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노비 옷 입고 신부 가마 들어주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여동생 파트리샤가 자신의 자취방에서 나가지 않을까 봐 "쇄국을 펼치고 있다"라고 털어놔 3MC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나단과 함께하는 '국민 영수증' 24회는 23일 밤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