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5만8397명…전날 대비 1만5168명↑

입력 2022-02-25 21:29   수정 2022-0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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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오후 9시까지 15만8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5만8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4만3229명보다 1만5168명 많고, 동시간대 집계치 중 사상 최다를 기록한 지난 23일의 16만1382명보다 2985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 9만6851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지난 11일 집계치 5만2288명보다 3배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만2206명→10만4825명→9만5359명→9만9571명→17만1451명→17만16명→16만5890명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2만9903명꼴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9만4978명(60.0%)은 수도권, 6만3419명(40.0%)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7164명, 서울 3만6842명, 인천 1만972명, 부산 8412명, 경남 7830명, 대구 6863명, 충남 5411명, 경북 5302명, 광주 4427명, 대전 4266명, 전북 4164명, 충북 3797명, 전남 3747명, 강원 3243명, 울산 3128명, 제주 1830명, 세종 9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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