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프렌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아페쎄 골프(A.P.C. GOLF)가 지난 2월 2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오픈, 골프웨어 브랜드 중 역대 최고 론칭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간 1억원을 달성하면서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누적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아페쎄 골프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이미지가 MZ 세대 골퍼들의 감성을 제대로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며, “아페쎄가 지켜온 심플함과 클래식함을 기본으로 하면서 힙합과 자유로움의 감성을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들도 일상과 필드 모두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었다” 며 “여성 라인 중에서는 데님을 활용한 미디스커트, 캐주얼한 무드의 피케 티셔츠, 기능성 소재의 점프수트가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남성 라인에서는 니트 베스트, 면 혼방 팬츠가 인기 아이템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골프모자와 보스턴 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또한 브랜드 슬로건이 곳곳에 숨어있는 제품들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드 슬로건인 “I BELIEVE WE GOT A SHOT”은 창립자 장 뚜이뚜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골프와 삶 모두에 있어 불가능한 것도 꿈꿔보는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한 에티튜드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한편 아페쎄 골프 매장은 아페쎄 매장을 설계해온 건축가 로랑 데루(Laurent Deroo)가 필드의 자연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아페쎄 매장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지는 내추럴 톤의 우드와 스틸 소재의 조합을 기본으로 하되, 골프 필드를 연상시키는 곡선 디테일과 그린 컬러의 영국식 카펫을 더해 자연적 요소를 표현했다. 또한, 탄소섬유 패널을 매장 전반에 활용해 아페쎄가 지향하는 아이덴티티에 골프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아페쎄 골프는 올해 하반기 파리와 도쿄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백화점강남점 및 아페쎄 코리아 온라인몰과 아이디룩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A.P.C. GOLF)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